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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4

비트코인에 관심갖는 투자자들, 금처럼 보유자산이 될 수 있을까?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미친듯한 상승을 보인 것은 2013년, 탄생한 지 3년만에 10만 배가 올라 1비트에 백만원을 기록한 때였다. 비트코인으로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는 자극적이면서도 충격적이다. 비트코인에 관련된 일화 중에는 이런 것도 있다. 웨일즈에 사는 어느 남자는 자신의 노트북으로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있었다. 그는 채굴했던 비트코인을 하드 드라이브에 따로 저장했고 그 하드를 서랍 안에 넣어놓았다. 안타깝게도 그는 청소하다가 실수로 그 하드 드라이브를 쓰레기통에 버렸는데, 그 하드 드라이브에는 무려 7500 비트코인이 들어 있다고 한다. 비트코인이 4천만원이 넘는 날 시세로 3천억 원 쯤 하려나? 그는 7500 비트코인이 든 하드 드라이브를 찾아 쓰레기 매립장을 헤맸지만 결국 찾을 순 없었다고 한다. .. 2021. 1. 12.
OTT, 스트리밍 서비스로 눈돌리는 디즈니와 영화산업 코로나 이후로 영화관을 가본 적이 없다. 최근 개봉한 워너 브라더스의 영화 의 액션을 영화관에 가서 큰 스크린으로 보고 싶지만, 방도가 없다. 워너 브라더스를 소유한 미국의 거대 기업 AT&T는 와 함께 워너 사의 여러 영화를 HBO MAX에서 스트리밍 공개하기로 발표했다. 거대 자본을 들인 히어로 액션 무비를 영화관과 스트리밍 동시 개봉하다니, 놀라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냥 저예산 영화도 아니고, 무려 원더 우먼을? 뭐니뭐니해도 영화는 영화관에서 큰 스크린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는 영화광들은 기함할 소식이다. 정말, 세상은 변하고 있는 걸까? 워너 브라더스 뿐만 아니다. 유니버설 픽쳐스도 더 많은 자사 영화를 온라인 스트리밍하기로 결정했고, 파라마운트 픽쳐스(ViacomCBS 소유)도 이미 넷플릭.. 2020. 12. 29.
2021년에도 여전히 트렌드, 재택근무가 더 효율적일까? 요즘은 재택근무가 대세이다. 데이터 보안 쪽에서 일하는 내 친구는 입사 후 사무실에 아예 가본 적도 없다고 하고, IT 업계가 아닌 일반 회사에 다니는 친구들도 재택근무와 현장근무를 반반 섞어서 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전세계적으로 재택근무는 크게 늘어나서, 미국의 경우 코로나 이전 5%에서 40%로 재택근무 비율이 늘었다고 한다. 코로나 이전에는 왜 재택근무가 그렇게 드물었을까? 아마도 '집에서 일하면 효율적이지 못하다'라는 생각 때문일지도 모른다. 고용주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 집에서 재택근무하는 직원들을 감시하기 힘들다고 생각할 것이다. 직원을 감시하지 않으면, 일을 하지 않을 거라는 '불신' 때문에 회사에 꼭 와야 한다고 정한 건 아닐까? 직장에 감시 카메라가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 보자. 내가 .. 2020. 12. 28.
2021 세계 경제 전망 - 중국의 성장과 바이든 정부의 미중관계 2021년에는 코로나 백신이 나와서 경제가 좀 더 성장하게 될까? 이미 실업률이나 봉쇄 정책으로 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는데, 2021년의 경제 전망은 어떨까? 과거 경제위기와 비교해서 전망하기 가장 최근에 있었던 "글로벌 경제위기"로는 2008-2009년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들 수 있겠다. 그러나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는 "글로벌"이라는 말과는 달리, 사실상 선진국이나 경제 부국에만 닥친 위기였다. 미국이나 유럽의 경제 강대국이 심하게 타격을 입었다. 2020년의 코로나 타격 경제 위기는 오히려 1930년대의 경제 공황에 비교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경제 부국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나라에 닥친 위기였고, 더욱 광범위하게 위험이 번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 판데믹이라는 그 특성 상 예측하기.. 2020.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