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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3

넷플릭스 <퀸즈 갬빗> - 2020년 최고의 드라마라던데, 정말일까? 넷플릭스의 새 시리즈, 은 지금 어마어마한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넷플릭스 시리즈 중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로튼토마토 크리틱평점도 100%를 차지하는 등, 에 보내는 찬사가 대단하다. 소설 원작의 드라마이다. 1983년도에 발간된 월터 테비스(Walter Tevis)의 미국 소설, 2020. 10. 31.
넷플릭스 <에밀리 파리에 가다> -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 바로 어제, 저녁식사를 하면서 를 시청했다. 한 마디로, 를 영화가 아니라 10편짜리 시리즈로 보고 싶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를 보면 되겠다. 나는 가볍게 시작했다가 4편까지 쉬지 않고 봐 버렸고, 밥그릇을 설거지통에 넣는 걸 까먹어 버렸다. 1. 눈이 즐거운 시리즈 일단, 예쁜 애가 예쁜 도시에서 예쁜 옷 입고 예쁜 남자를 만나니 눈이 즐거울 수밖에 없다. 주인공 릴리 콜린스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이 드라마에서 연기를 너무 잘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찾아보니 영국 태생이었는데, 미국밖의 세상을 잘 모르는 미국인을 완벽한 미국 발음으로 잘 표현한 것 같다. 파리의 도시 풍경도 예쁘다. 에펠탑, 미슐랭 식당, 파리의 풍경이 보이는 다락방 숙소, 동네 빵집, 한적한 공원, 센 강, 야외 테라.. 2020. 10. 6.
원 데이 앳 어 타임 리뷰 - 깊은 울림이 있는 진짜 시트콤 넷플릭스 은 몇 번씩이나 배를 잡고 웃어야 할 정도로 재밌다. 그렇게 실컷 웃고 나면 아, 이런 사회적 문제가 있었구나 하고 배우게 되어, 공부하지도 않았는데 사회를 바라보는 시야가 탁 트인 것 같은 느낌이다. 시트콤은 말 그대로, 이야기 속에 코믹한 요소를 집어넣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장르다. 은 관객들이 무대를 보면서 환호하거나 함께 떠들썩하게 웃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멀티캠 방식 코미디이다. 우리가 친숙한 와 같은 방식으로, 조금은 올드하다고 느낄 수도 있는 방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막을 통해 대사를 읽는 한국인으로서는 관객들이 웃을 때 함께 웃을 수 없을 때도 가끔 있다. 그런 거리감을 감안하더라도 통쾌하게 사람을 웃길 수 있으니 참 잘 만든 시트콤인 것 같다. 가 다루는 사회 정치적 이.. 2020.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