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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계획서를 내야 하는 날이다.
언제 휴가를 가지? 한여름은 캐나다에서 제일 놀기 좋은 때지만 그만큼 성수기라서 비싸다. 여행은 가고 싶고, 너무 비싼 건 싫고.
여기 사람들은 보통 휴가계획을 몇 달 전에 잘 짜던데, 나는 미루고 미루다보니 여름휴가 제출 마지막 날이 되었다.
아, 언제 휴가를 내지? 행복한 고민이긴 한데...
이번에는 캐나다의 자연을 즐기러 가고 싶은데, 여러 가지 고민해 봐야 겠다.
마지막 날까지 이렇게 별 생각이 없다니... 사람들은 어떻게 계획을 잘 짜는지 궁금하다.
한국에서는 휴가 내고 싶을 때 낼 수 있었던 적이 없다. 그냥 설날과 추석, 그리고 3일 정도의 여름방학이 다였는데.
선택할 수 있다는 건 좋은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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