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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체 글 (159)
밀리멜리

캐나다 슈퍼에는 채식 코너가 따로 있다. 처음 보는 음식들이 많아 신기하다. 한국에서도 채식을 하는 친구들이 꽤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비건 푸드가 꽤 많아서 채식이 조금 더 수월할 것 같다. 이 사진은 파스타 소스 코너이다. 식물성 재료로만 만든 로제 소스와 알프레도 크림 소스인데, 우유없이 만드는 크림맛은 어떨지 궁금하다. 비건 제품은 역시나 가격이 더 비싸다. 7.49 캐나다 달러라고 적혀있는데, 세금을 포함하면 한국 돈으로 대충 7000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다. 보통 파스타 소스가 3~4달러인 것을 생각하면 비건푸드가 두 배 정도 비싸다. 이곳에서 파스타는 저렴한 음식으로 통한다. 파스타 면이 1~3달러, 소스가 3~4달러 정도여서 학생들이 자주 먹는 음식인데, 흠... 이 소스는 비건푸드 치고도 ..

컴퓨터와 IT 전문가들은 이미 예전부터 느끼고 있겠지만, 지난해 8월 컴퓨터 CPU 시장이 대격변을 겪었다. 인텔이 독점하다시피 했던 CPU 시장에서 AMD가 업계 1위를 차지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폐업 위기의 AMD를 1위로 이끈 CEO, 리사 수 리사 수(Lisa Su)가 CEO로 취임하기 전 AMD는 위태로웠다. 인텔이 시장을 독차지하고 있었고, AMD의 시장지분은 보잘것 없는 수준이었다. AMD의 매출 중 많은 부분이 PC 외의 제품이었을 정도로 PC 시장에서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었다. 2014년 리사 수가 취임한 이후로, 그녀는 기술 발전에 크게 투자했다. 이러한 그녀의 전략은 회사를 단순화시켜 더욱 더 기술발전에 집중하도록 만들었고, 결과적으로 제품 라인을 합리화시키고 다각화시..

최근에 신문을 읽다가 몰입형 이머시브 사운드 이야기가 나와서 뭔가 궁금해서 검색해 보았다. 몰입형 사운드라니, 그만큼 몰입하게 해준다는 걸까? 몇 곡을 찾아서 들어보니 정말 놀라웠다. 가수가 머릿속에서 왔다갔다 하며 노래를 불러주는 느낌이 든다. 영화 음악을 들으면 영화관에 온 느낌이 날 정도였다. 몰입형 이머시브 사운드의 예 www.youtube.com/watch?v=dKre9Fhuv_w&ab_channel=DirkTop Owl City - Fireflies (반딧불) www.youtube.com/watch?v=zX5tjEi4v10&ab_channel=DirkTop 눈감고 들으면 엘사가 되는 사운드, Let it go www.youtube.com/watch?v=ftJGzhQsLgM&ab_channel=..

오늘 프랑스어 회화시간에 몬트리올 경찰이 와서 수업을 했는데 무척 재미있었다. 코로나 판데믹이 아니었다면 직접 경찰서를 견학하고 둘러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 줌(Zoom)으로 수업을 진행해서 아쉽다. 수업은 대체로 이민자들이 이곳에서 살기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로 구성되는데, 기초적인 수칙일 수도 있지만 경찰의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농담을 섞어서 또 재밌었다. 이곳에선 경찰들이 말도 타고 다니고, 자전거를 타기도 한다. 특히 자전거 탄 경찰들은 어쩐지 귀엽게 느껴지지만... 무시하면 큰일난다. 예전에 우연히 경찰이 어떤 노숙자를 체포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영화보다 더 과격하면 과격했지 친절하지는 않았다. 경찰과 노숙자가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노숙자가 뭐라고 크게 소리를 질렀는데, 경찰이 즉시 그를 제..

넷플릭스에 또 한번 새롭게 엄청난 시리즈가 등장했다. 프랑스 드라마인 '뤼팽(Lupin)'이 차트 1위를 찍었는데, 1위를 차지할 만 하다. 영화 로 유명한 오마르 사이 주연으로, 멋있는 괴도를 현대식으로 잘 보여주는 드라마이다. 넷플릭스 의 평점은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토마토미터 100%, 시청자 평점 84%이다. 신선한 프랑스 드라마 흔히 프랑스 영화나 프랑스 드라마는 지루하다는 느낌이 드는 작품이 많은데, 은 다르다. 공개된 5편을 순식간에 해치울 수 있고, 프랑스 파리의 도시 느낌을 좀 더 자세하기 만끽할 수 있다. 가 외국인의 눈으로 본 파리라면, 은 파리 현지인, 특히나 이민자의 시선으로 볼 수 있기에 더욱 재미있다. 흔히 월급루팡이라는 유행어의 루팡이 이 괴도 뤼팽인데, 프랑스어이니 루팡으로..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미친듯한 상승을 보인 것은 2013년, 탄생한 지 3년만에 10만 배가 올라 1비트에 백만원을 기록한 때였다. 비트코인으로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는 자극적이면서도 충격적이다. 비트코인에 관련된 일화 중에는 이런 것도 있다. 웨일즈에 사는 어느 남자는 자신의 노트북으로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있었다. 그는 채굴했던 비트코인을 하드 드라이브에 따로 저장했고 그 하드를 서랍 안에 넣어놓았다. 안타깝게도 그는 청소하다가 실수로 그 하드 드라이브를 쓰레기통에 버렸는데, 그 하드 드라이브에는 무려 7500 비트코인이 들어 있다고 한다. 비트코인이 4천만원이 넘는 날 시세로 3천억 원 쯤 하려나? 그는 7500 비트코인이 든 하드 드라이브를 찾아 쓰레기 매립장을 헤맸지만 결국 찾을 순 없었다고 한다. ..

줌으로 수업을 듣다 보면, 숲속이나, 오로라, 도시 야경 등을 배경으로 설정해 놓은 분들이 있습니다. 좋은 사진을 골라서 설정해 놓으면 재미도 있고, 독특한 사진을 설정하면 이목을 끌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이런 배경화면을 어떻게 설정하는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 PC와 모바일에서 설정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줌 배경화면 설정 (PC 버전) 1. 일단 줌을 실행합니다. 앱으로 들어가든, 링크로 들어가든 상관없습니다. 로그인할 필요도 없습니다. 2. 줌 회의에 입장하면, 비디오 시작버튼의 ^ 처럼 생긴 화살표를 눌러주세요. 3. 메뉴 중에서 을 클릭합니다. 4. 하단의 체크를 해제해 줍니다. 녹색스크린 사용을 해제해야 좀 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배경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5. 가상 배경 선택 오른쪽의 +..

맛있는 슈퍼 푸드 채소칩, 테라칩 캐나다 가격과 종류 5가지 요즘 최대한 건강하게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그래도 군것질이 땡기는 건 어쩔 수 없다. 가끔씩 과자가 먹고 싶어진다. 이곳 몬트리올과 한국 과자를 대략적으로 비교하자면, 나는 역시 한국인이라 한국 과자가 더 맛있다. 종류도 더 많고, 신제품도 자주 나오고, 반짝 유행을 타는 과자도 있다. 아몬드는 여러 가지 맛으로 출시되고, 인기 과자의 신상 버전을 먹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캐나다 테라칩 가격 이곳 몬트리올 과자는 맛이 없다기보다, 여러 나라의 과자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하다.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에서 수입된 과자들이 자주 할인을 한다는 점이 장점이다. 슈퍼마켓의 세일을 잘만 이용하면 유명 브랜드 과자들을 싸게 구입할 수가 있다..

작년 11월 중순, 한 월가의 은행이 2021년 주식 시장이 "건설적"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주식 시장이 건설적이다라는 말은, 월스트리트 속어로 "호황이고, 그렇게 믿는 근거가 어느 정도 있다"는 뜻이었다. 이 은행은 그 전망을 내놓고 한동안 기뻐했지만, 곧 다른 사람들도 앞다투어 "건설적일 것이다"라는 표현을 쓰기 시작했다. 월스트리트가 이렇게 주식시장 상승을 예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1. 코로나 종료 기대심리 2. 강대국, 기뻐서 돈 뿌리는 정책들 3. 제로금리 시장에 돈이 많이 풀리는 이런 때야말로, 주식시장이 달아오를 조건은 다 맞춰놓은 셈이다. 너무나 잘 달아올라서 사실 걱정스러울 정도이다. 이 미친 듯한 주식 시장이 멈추기나 할까? 다들 주식시장에 축배를 들고 있지만, 너무 좋아..

아무 생각없이 넷플릭스에 올라온 을 보기 시작했다. 처음엔 그저 그런 로맨스라고 생각했는데, 캐릭터들의 성격과 직업이 독특해서 흥미롭다. 게다가 뭔가 잘 맞지 않는 듯한 두 주인공의 성격이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그 개성 뚜렷한 두 주인공이 어떻게든 대화를 재치있게 해나가는 장면이 재미있고, 곳곳에 숨어있는 유머러스한 상황들 덕분에 이 드라마, 에 빠져들게 만든다. 통번역사와 육상선수의 만남 통번역사와 육상 선수, 둘 다 기존 드라마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 직업이다. 나는 항상 통번역사라는 직업이 프로페셔널하고 멋있다고 생각해 왔다. 언젠가는 드라마에서 통번역사의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그래서인지 더욱 이 드라마가 기대된다. 오미주(신세경 분)는 주로 외국 영화의 자막 번역을 하면서, 프리랜서로 간간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