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1 강아지 산책 팁을 알려주는 캐나다 이웃 주민 오랜만에 인도 카레가 땡기는 바람에 자전거를 타고 카레집에 들렀다. 버터 치킨 카레와 양고기 브리야니(볶음밥)를 주문하고 가게 밖에서 기다리는 중이었다. 골목 저편에서 허스키 한 마리를 산책시키는 사람이 다가오고 있었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나는 허스키를 저편에서부터 바라보고 있었는데, 아직 어린 강아지인지 목줄을 당기며 신나서 이것저것 맡아보려고 난리를 피웠다. 식당 냄새도 맡고, 화단이며 주차표지판, 카페테라스 등등 강아지가 신기해하는 것 천국이었던 모양이다. 허스키 보호자는 당황스러워하며 강아지를 끌고 빨리 지나가기에 급급했다. 반대편에서도 비글을 산책시키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 비글은 얌전하고 침착하게 걷고 있었다. 허스키는 친구 강아지를 보자마자 너무 반가워하며 달려들었다. 그러자 허스키 보호자가.. 2021. 8.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