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1 유전자 가위 크리스퍼로 모기 멸종시킬 수 있을까? 유전자 가위라는 이름이 붙은 크리스퍼(CRISP-Cas 9) 기술이 벌써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하다. 코로나 백신 중 파이자, 모더나는 mRNA 기술을 이용한 백신인데, 이 또한 유전자 가위 기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 한다. 이 기술은 말 그대로 따끈따끈한 첨단 기술이라는 말이 붙을 수밖에 없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생화학자 제니퍼 다우드너(Jennifer Doudna) 교수가 유전자가위를 개발한 공로로 2020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고, 그 기술은 이미 널리 쓰이고 있다. 여담이지만, 처음 이 교수님 이름을 보고 놀란 기억이 있다. 이름이 Doudna라니... 성이 DNA로 끝나네. 이 분은 DNA를 연구할 운명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영화 가타카에서 볼 법한 유전자 조작으로 초인적인 인간을 .. 2021. 6.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