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홀튼1 저스틴 비버가 만들었다는 도넛 팀빗, 난 맛있는데? 달달한 게 땡겨서 근처에 간식을 사러 나왔다. 오늘은 카페 팀홀튼에서 파는 팀빗이 땡긴다. 팀홀튼에서는 도넛을 종류별로 파는데, 나는 링도넛의 가운데 반죽으로 만든 동글동글한 도넛을 좋아한다. 이 부분을 한국 던킨도너츠에서는 먼치킨이라고 불렀는데, 팀홀튼에서는 팀빗이라고 부른다. 산책할 때마다 자주 지나치는 이 집은 자주 문 앞에 장식을 내놓는다. 귀여워서 찍었다. 요즘은 눈이 내렸다가 녹았다 해서 길이 질퍽질퍽하다. 산책을 나온 강아지도 눈 때문인지 빨간 신발을 신었다. 다 녹은 눈을 영어로 슬러시(slush)라고 하는데, 나는 슬러시라고 하면 어릴 적 먹던 탄산음료 슬러시가 생각나서 잘 매치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녹은 눈을 슬러시라고 불러야 할 것을, 슬러리(slurry)라고 잘못 알고 있었다. 캐.. 2021. 1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