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야기1 긴장했던 날, 면접 앞두고 꾼 지난밤 꿈 이야기 나는 친척집에 하룻밤 놀러 왔다. 사방이 어두컴컴했지만 어스름하게 푸른빛이 보이는 이른 새벽이었다. 창밖으로 마당을 살펴보니, 상하의 모두 새까만 옷을 입고, 역시 검은 비니를 쓴 사람이 서성거리고 있었다. 나는 이 수상한 사람을 몰래 지켜봤다. 그런데 이 사람이 성큼성큼 집안으로 들어오는 게 아닌가? 미친 거 아냐! 나는 무섭기도 하고 당황해서 그 자리에 바로 누워서 자는 척을 했다. 왜 자는 척을 하면 그 사람이 돌아갈 거라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눈을 꼭 감고 자는 척을 했다. 눈을 감고 있었지만 그 사람이 집안을 둘러보는 소리가 들렸다. 그러다가 내 쪽으로 오는 게 느껴졌다. "야, 일어나 너 안 자는 거 다 알아." 나는 깜짝 놀라기도 하고 속으로 '아 망했네 결국 들켰어' 하고는 .. 2021. 1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