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카페1 부산여행/남포동 이색카페 - 나담 보수동 책방골목을 둘러보고, 우리는 어딘가 앉아서 좀 쉬고 싶어졌다. 달달한 게 먹고 싶기도 하고. 미리 알아놓은 숨겨둔 카페로 이동했다. 골목골목을 들어가야 해서 밖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곳이다. 클래식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카페, 나담이라는 곳이다. "너는 어떤 카페 좋아해?" "난 좀 조용한 데가 좋더라." "우린 커피 진한 곳을 좋아해." 친구 커플은 진한 커피를 좋아해서 집에서도 에스프레소를 내려마신다고 한다. "엇, 여기는 에스프레소 아니고 핸드드립 전문이라는데?" "핸드드립도 찐하면 괜찮아." 원두를 고를 수가 있었는데, 원두 종류가 하도 많아서 뭐가 있었는지 잘 기억이 안 난다. 커피는 친구들 취향대로 찐해서 좋았다고 한다. 들어오자마자 빼곡하게 꾸며진 레코드판, 클래식 영화 포스터, 클.. 2023. 4.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