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작복숭아1 향긋한 납작 복숭아 후기 - 좀 더 많이 사올걸! 인터넷에서 납작 복숭아가 맛있다는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직접 먹어본 적은 없었다. 그런데 이게 어쩐 일인지, 자주 가는 슈퍼에서 말로만 듣던 납작한 복숭아를 팔고 있었다. 이게 그렇게 유명하다는 납작복숭아인가 아닌가 아리송했다. 복숭아에 붙은 스티커에는 미국이 원산지라는 표시가 붙어 있었고, '도넛 피치'라고 적혀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납작 복숭아라고 부르는 것을 미국에서는 도넛 피치라고 부르나 보다. 프랑스어로는 "토성 복숭아"라고 적혀 있어서 더 재미있다. 그런데, 이게 정말 맛있는 과일이 맞나? 인터넷에서만 보고 실물로는 처음 봐서 많이 사기가 망설여졌다. 일단 조금만 사고 맛있으면 나중에 더 사야겠다 싶어 네 알만 집어왔다. 집에 가져와 씻어보니 아직 딱딱했다. 아직 덜 익은 모양인데 상큼한 .. 2021. 6.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