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1 캐나다에 와서 새로 알게 되는 라이프 스타일 최근에 새로 아파트의 도어맨으로 취직한 노먼이라는 사람은 참 매력적인 사람이다. 영어와 프랑스어, 스페인어를 할 수 있으며 동그란 금테 안경을 끼고 언제나 깔끔한 양복을 입고 있다. 컨시어지에서 여러 가지 안내 업무와 경비, 택배 수거 등등을 주로 하지만 일이 없을 땐 항상 책을 읽고 있다. 노먼이 말하는 어투는 상당히 고급적이다. 특히 그가 프랑스어로 말할 땐 귀족적이라는 느낌까지 준다. 하지만 누구에게도 정중하고 함부로 대하지 않으며, 남의 험담을 하지 않는 대단한 사람이다. 항상 노먼이 어떤 사람일지 궁금했는데, 어느 날 열쇠를 깜박하고 밖에서 문을 잠궈버려서 도어맨에게 부탁해야만 했다. "안녕하세요, 잘 지내요?" "안녕하세요, 잘 지내죠. 고마워요." "미안한 일이지만 집에 열쇠를 두고 나와버렸.. 2021. 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