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예약1 비서의 업무 - 레스토랑 예약하기 비서로 일하면서 가끔 해야 하는 잡무 중의 하나는 레스토랑 예약이다. 하루종일 회의가 있는 날은 점심 먹을 곳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레스토랑에 전화해야 하고, 회의장소와 거리 계산하고 그러다 보면 귀찮아질 때도 있지만... 블로거로서 맛집 찾는 능력(?)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전화하면서 대화스킬도 늘린다고 생각하면 뭐 좋지. 처음은 회의장에서 가장 가까운 채식 레스토랑이다. "안녕하세요, 다음주 목요일에 13명 예약 가능한가요?" "13명은 너무 많은데요. 우리 테이블이 좁아서 13명이 앉기는 어렵겠네요." "6명 7명 따로 앉으면 안 되나요?" "주방이 작아서 그렇게 많은 사람의 음식을 한 번에 준비하기가 어렵네요. 미안합니다." 역시, 이런 건 한번만에 안 되는 걸까... 두 번째는 바로 맞은.. 2023. 6.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