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1 국물이 진한 샤오롱바오 - 새미 앤 수프 덤플링 한국어 수업을 마치고, 찬이와 밖에서 찬이와 점심을 먹기로 했다. 다운타운에는 한국 식당이 꽤나 많다. 몸으로 느끼는 한국 음식의 인기! 오랜만에 한국식 양념치킨을 먹고 싶었는데, 이상하게도 메뉴에 양념치킨이 없다. 아쉬워서 좀 서성거리다가 바로 옆에 엄청나게 유명한 샤오롱바오 집을 발견했다. 지난 주에 봤을 때 여기 줄이 엄청났었는데... 오늘은 일찍 와서인지 줄이 별로 없다. 괜찮을 것 같아서 찬이에게 물어보았다. "샤오롱바오 먹을까?" "네가 정해. 난 오늘 못 정하겠어." "흐음..." 우리 둘 다 뭔가 골라야 하는 상황이 오면 서로에게 선택을 미룬다. 시쳇말로 '선택장애'라고 하는데, 그 말을 쓰고 싶지는 않다. 이런 말은 비하발언이 될 수 있다고도 한다. 아무튼 우리가 이렇게 선택을 잘 못 하.. 2022. 9.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