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자의날1 망자의 날과 아름다운 죽음의 여신, 멕시코의 라 까뜨리나 (La Catarina) 11월 1일은 멕시코의 기념일 '망자의 날'(Día de Muertos)이다. 할로윈과 시기가 비슷해, 멕시코인들은 이때 해골이나 죽음의 여신, 까뜨리나 분장을 한다. 내가 어학원에 다닐 즈음에, 멕시코 시날로아에서 온 바바라라는 이름의 여자아이를 만난 적이 있는데, 그때 처음 까뜨리나 분장을 보았다. "이번 할로윈에 무슨 분장할 거야?" "할로윈에 뭐... 난 이런 거 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너는?" "난 까뜨리나 할 거야. 멕시코인이라면, 당연히 까뜨리나지." 바바라의 분장은 모두를 압도하는 멋진 분장이었다. 영화 에서 본 것과 언뜻 비슷해 보여서 한번 물어보았다. "와, 바바라 분장 너무 멋있다! 이게 무슨 분장이야?" "이건 라 까뜨리나야." "까뜨리나가 뭐야? 영화 코코에 나온 게 까.. 2020. 10.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