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씨1 메르씨의 날에 감사 메시지를 받았다 메르씨(Merci)는 프랑스어로 고맙다는 뜻이다. 회사 홈페이지를 보니 이번주와 다음주는 메르씨의 날이란다. 메르씨의 날이 뭐지? 메르씨의 날은 함께 일하는 동료들, 직원, 상사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날이라고 한다. 웹사이트에서 "따뜻한 봄날씨에 감사를 표현해 마음의 연고를 바르세요" 라는 문구를 봤다. 마음의 연고라니, 신기한 표현이다. 이번 메르씨 주간에 선물을 받을 사람들이 꽤 많았다. 이런 건 현금으로 줄 수 없기 때문에 보통 기프트카드를 보낸다. 마리-크리스틴이 50달러짜리 기프트카드 80여개를 샀고, 나는 그걸 보관해서 보내주는 일을 맡았다. 80개가 모이니 거의 4백만원 가까운 금액이어서, 혹시라도 잃어버릴까 특별히 신경을 썼다. 기프트카드는 한국에서도 익히 들어본 '시몬스'의 카드인데, 이 .. 2022. 4.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