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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3

월요병 극복하기 월요일이 시작되었다. 월요일이면 살짝 긴장이 된다. 피곤해서 가기 싫다거나 한 게 아니라 (아니 가기 싫은 건 맞지만😅), 일상을 시작하는 게 부담이 된다. 주말에는 실컷 한국어로 이야기하고 낮잠자고 하고싶은 걸 하고 지내다가, 주중에는 갑자기 일상의 루틴으로 돌아가야 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이걸 월요병이라 해야 하나? 이제 일이 익숙해졌는데도 어쨌든 긴장을 한다. 살짝 예민하고 배가 땡기는 느낌이다. 이 느낌은 출근 직전에 제일 심한데, 신기하게도 사무실에 딱 앉아서 컴퓨터를 켜고 나면 좀 나아진다. 동료들과 인사를 하고 나면 딱 편해진다. 뭘까? 나디아와 점심을 먹으러 갔다. "아, 소영. 나 여깄어! 나 잠깐 기도해야 하니까 5분 기다려 줄 수 있어?" "그럼 나도 같이 가자. 나도 옆에서 명상할.. 2024. 1. 30.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을 읽으며 아침에 일어나 10분 명상을 하고, 명상을 한 김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을 읽기 시작했다. 지루할 것 같아서 쳐다보지도 않던 책인데, 내가 명상을 하니 제목부터 관심이 간다. 다른 사람들은 명상을 하고 무슨 생각을 할까 궁금해서 책을 읽어보기 시작했다. 명상록은 로마의 황제 마르쿠스의 명상 기록이다. 마르쿠스는 기원후 121년에 태어났다고 하니, 거의 2천 년 전 사람이다. 2천 년 전이라니! 이 책은 어떤 형식이 없고, 그래서 어떤 문학 장르에도 속하지 않는다. 마르쿠스는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한두 구절을 적어두는 식으로, 이 글은 순전히 개인적인 비망록이었다고 한다. 읽다 보니 어려운 단어들이 나온다. 일단 비망록이 뭐지? 찾아봤더니 그 뜻은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기록하는, 기억을 돕.. 2022. 9. 6.
마인드풀니스 명상(Mindfulness Meditation)에 관하여 지난달 어느 테드토크 영상을 보고 나서 마인드풀니스 명상과 시련에서 극복하는 법, 행복해지는 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게 되었다. (관련 글 포스팅: TEDx - 뇌를 회복시키는 법 - 시련은 누구에게나 같지 않다.) 여러 가지 명상법이 많은데, 내가 선택한 방법은 마인드풀니스 명상이다. 명상의 힘 마인드풀니스는 한국어로는 마음챙김 명상이라고도 한다. 서양에서 크게 유행한 명상법으로, 많은 유명인들이 명상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인드풀니스 명상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명인들은 오프라 윈프리, 르브론 제임스, 노바크 조코비치, 마돈나, 코비 브라이언트, 폴 매카트니, 마이클 조던, 빌 게이츠, 켄드릭 라마 등이 있다. 켄드릭 라마의 명상: youtu.be/IiMFTbp5gpw 힙합계를 휩쓰는 레전더리.. 2020.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