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1 채식주의자 친구가 말해준 문어 이야기 까미유 집에 할로윈 점심식사 초대를 받고 뒹굴뒹굴 놀다가 보드게임을 하다가 저녁시간이 되었다. (참고글: 까망베르 치즈를 사려고 하는데 종류가 너무 많다) 까미유: 저녁 때는 켄자네 집에 초대 받았는데, 너희도 와도 된대. 시간 있으면 함께 만나서 저녁 먹고 가자! 나: 그래도 돼? 까미유: 응! 음식도 많이 해놨대. 근데 솔직히 말하면 켄자네 집에 안 가고 지금 이 보드게임 더 하고 싶다ㅋㅋㅋ 나: 나도 사실 그래. 비도 오고. 까미유: 그래도 음식 다 해놨대. 안 가면 미안하니까 같이 꼭 가자! 켄자는 까미유의 친구이다. 그런데 나하고는 좀 어색하다. 별 일이 있는 게 아니라 그냥 친구의 친구, 만나본 적도 별로 없고 연락처도 모르는 사이라서 그렇다. 그런데도 벌컥 집으로 가도 되나 싶어서 좀 망설여.. 2021. 1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