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1 캐나다 의료비서 공무원의 브런치 점심회식 이번주는 일이 정말 바빴다. 역시 새로 옮긴 부서는 정말 바쁘다. 임시직일 때는 청소년복지쪽에서 일했는데, 정규직이 되고 나서는 의료 최전방(?)에 배치되었다. 내가 지원했으니 어쩔 수 없지만... 좀 여유롭게 살려고 온 캐나다에서 이렇게 바쁜 부서에 오다니! 코로나 때문에 의료 쪽에 인력난이 심했고, 그 덕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일을 구할 수 있었다. 어쩐지 급여가 다른 곳보다 1달러 높았다. 그러니 바쁜 건 당연한걸지도 모르겠다. 아무리 바쁘다고 해도, 비서는 야근이 자율이다. 하고 싶으면 하고, 아니면 마는 정도이다. 나는 일이 많으면 보통 1시간 정도 야근하고 온다. 그렇게 초과근무를 하는 시간의 급여는 나오지 않지만, 야근시간만큼 여유로운 날을 빼서 쉴 수 있다. 휴가를 쓰지 않고도 각종 개인적인.. 2022. 1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