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1 퀘벡의 블랙프라이데이, 벙드허디 푸 풍경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에 뭐 살거냐는 질문을 받았다. 사실 꼭 필요한 건 없는데? 일년 중 제일 큰 할인이 있는 달이면 뭔가 하나 사야할 것 같고 그렇다. 다만 퀘벡에서는 이 날을 부를 때 '블랙 프라이데이'라는 말보다 프랑스어를 써서 벙드허디 푸(Vendredi Fou)라고 부른다. 미친 금요일이라는 뜻이다. 어쩐지 어감이 더 맞는 듯하다. 이제 영하의 날씨가 시작되었다. 아무래도 따뜻한 바지가 하나 필요할 것 같아서 쇼핑몰에 들렀다. 퀘벡은 벌써 건물 위로 눈이 쌓여 있다. 차 있는 사람들은 스노우타이어로 미리 바꾼다. 또, 고드름이 생기기 시작했다. 한국에 있을 땐 고드름 걱정은 한번도 안해봤는데, 여기에서는 고드름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위험해서 미리 잘 제거해야 한다. 이런 추운 날씨에는 지하.. 2021. 1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