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버호수1 몬트리올의 빅 크리스마스 트리 - 비버 호수와 샬레 야경 몬트리올 관광 1위 스팟인 몽루아얄 샬레(Chalet du Mt. Royal)를 가본 적이 없어서 친구들이 나를 놀리기 일쑤였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도 정작 유명한 곳은 못가봤다고... 날씨가 쌀쌀하지만 한번 가보기로 했다. 샬레는 오두막이라는 뜻으로, 몬트리올 시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샬레(오두막)에 가기 전에 몽트 루아얄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비버 호수를 산책했다. 산책을 시작했을 때가 3시 반경이었다. 벌써 어두워지고 있는 비버 호수. 프랑스어로는 락 오 꺄스토(Lac aux castorts)라고 부른다. 가족 단위로 산책을 나온 사람들이 많았다. 석양을 좀 찍을 수 있을까 싶어서 폰을 들고 찍는데 단체 조깅하시는 분들이 찍혔다. 아저씨들 마스크요!!!! 석양이 잘 나왔으면 좋았을 .. 2020. 1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