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동1 프랑스어로 전화하는 게 예전엔 무서웠지만... 또 사무실을 이사했다.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지는 데 적응 기간이 필요한데, 이것도 자주 하다 보니 그렇게 힘들지 않다. 한동안은 이 사무실에서 지낼 것 같다. 이사한 사무실도 느낌이 좋다. 새로운 사무실의 좋은 점은 커다란 공원이 옆에 있다는 것, 카페테리아가 맛있기로 소문났다는 것, 내가 좋아하는 레스토랑이 주변에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점심을 먹고 소화시킬 겸 공원을 좀 더 걸으면 호수까지 구경할 수 있다. (어쩐지 다 먹을 거 관련된 이유네...😋) 난 괜찮은데 자꾸 환경이 바뀌고 혼자서 출근하는 날이 많으니 쟝이 '불쌍한 것! (뽀브 뚜아, Pauvre toi!)'하며 위로해준다. 한국어로 번역하면 그 느낌이 잘 안사는데, 상대방이 힘들거나 어려운 상황에 처하면 '에그, 저런!'하면서 위로하는 느.. 2022. 4.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