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집1 몬트리올에서 프랑스어로 크로와상 사기 첫 도전기 몬트리올에서 살기 위해선 영어와 프랑스어를 둘 다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게 이곳에서 살 때 치뤄야 할 대가인 것 같다. 몬트리올에 사는 사람들이 다 이중언어자인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외국인으로서 둘 다 해야 좀 살기 편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영어로는 대충 말이 통하지만 프랑스어를 하지 못하면 퀘벡 사회에서 이방인 느낌이 든다. 그래서 프랑스어를 배우는 이유는 생존을 위해서이기도 하고, 좀 더 이곳을 이해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몬트리올 시내, 다운타운에서는 영어로 말해도 다 통하지만, 프랑스어로 말하면 더욱 더 환영받는 느낌이 있다. 아무튼 프랑스어 수업을 듣고 배우고 있으니, 가게에서 물건 살 때 서투른 프랑스어로라도 말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하지만 외국어로 말하는 것은 언제나 쉬운 일만은 아니었다.. 2020. 1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