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1 햇살이 이렇게 강한데 왜 선크림을 안 발라? 여름의 끝무렵이지만 한여름보다 더워졌다. 몬트리올의 여름은 한국보다 습기가 적어서 텁텁하지는 않다. 생로랑 강 안에 있는 섬 도시이기 때문에 다른 캐나다의 도시보다 습기가 조금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그늘로 다니면 청량하다. 다만 햇살은 따끔따끔할 정도로 강하다. 햇살에 아픔을 느낄 줄이야...! 그래서 여름엔 선크림이 필수인데, 이곳 사람들은 이상하게도 선크림을 잘 쓰지 않는다. 남자들이나 여자들이나 선크림에 대해 '굳이 뭐하러...'정도의 생각을 갖고 있는 듯하다. 물론 선크림을 자주 쓰는 사람도 있겠지만, 필수라고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다. "아니, 이렇게 햇빛이 강한데 왜 선스크린을 안 발라?" "비타민 D가 중요하잖아. 선스크린을 바르면 햇빛으로 흡수할 수 있는 비타민 D도 차단되는 거 아냐?".. 2021. 8.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