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1 1층에서 이웃들과 수다떨기 우리 건물의 시큐리티 가이 노먼은 항상 친절하다. 그래서 모두가 노먼을 좋아하고, 사람들은 외출을 하다가도 멈추고 노먼과 이야기를 하길 좋아한다. 노먼이 이웃들을 소개해 준 덕분에 한참 수다를 떨다 왔다. 노먼이 팔을 다쳤다길래, 걱정이 되어 물었다. "팔 다쳤다고, 어떻게 된 일이에요?" "여자친구랑 자전거를 타는데, 내가 뒤따라 가고 있었어요. 근데 내가 바짝 붙어가다가 여자친구가 갑자기 멈추길래 나도 멈추려고 했는데, 그만 자전거에서 떨어져서 팔을 좀 다쳤어요." "어휴, 아프겠다. 병원 가봐야 하지 않아요?" "괜찮아요. 만지면 좀 아픈데, 뭐 금방 낫겠죠." "무리하지 말아야 할 텐데." 하다가 지나가던 어느 중국계 여자도 노먼에게 말을 걸었다. "노먼, 팔 다쳤다구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2021. 6.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