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1 스스로 만들어내는 괴로움 요즘은 눈코뜰새 없이 바쁘지만, 다행히 야근은 하지 않는다. 소원이 있다면 퇴근하고 일 생각을 안 하는 것이다. 딱히 여기 일이 힘들어서라기 보다, 이건 내 스스로가 만들어내는 괴로움인 것 같다. 왜 나는 스스로 괴로워할 일을 만들까? 불안하고, 퇴근하고 나서나 쉬는 날에도 메일을 들여다본다. 예전 한국에서 강사일을 할 때도 수업이랑 학부모 상담 때문에 퇴근하고도 신경이 곤두서 있었는데... 지금 딱 그 모양이다. 이것도 미디어 중독과 관련이 있나? 메일을 볼때마다 딱 긴장감이 느껴지는데... 그런 거에 중독되기는 싫어 ㅠㅠ 나는 어떻게든 내 불안감을 해결할 방법을 찾고 싶다. 마음이 조여오는 느낌은 무척 불쾌하니까. 운동을 안 해서 그런가? 점심시간, 마리와 크리스틴과 함께 밖에서 점심을 먹었다. 햇빛.. 2023. 7.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