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1 캐나다 영주권을 얻기까지 (1) - 캐나다로 가야지! 어젯밤 이미 살짝 선잠에 들었는데, 갑자기 남자친구가 불을 켜고 나를 깨웠다. "일어나 봐, 이거 봐!" "아, 왜..." "깨웠다고 화내지 말고 이거 봐. 우리 영주권 확인메일 왔어!" "뭐, 진짜?!" 남친의 말 그대로였다. 영주권 심사가 끝났으니, 영주권 카드에 실릴 사진과 확인 답장을 보내라는 메일이 왔다. "사진만 보내면 끝이야!" "와, 안 믿기는데!!" 믿기지는 않지만 어쨌든 남친과 손잡고 폴짝폴짝 뛰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아직 꿈꾸는 것 같이 현실감이 없지만... 내가 처음 캐나다 퀘벡에 온 것은 2018년 6월이었다. 지금이 2022년 2월이니, 이곳에 온 지 3년 반 만에 영주권을 받은 셈이다. (아직 카드를 받은 건 아니지만!) 예상보다 빠르고, 운이 좋았다. 지금은 법이 바뀌어.. 2022. 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