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1 인간극장 - 91세 해녀 할머니가 살아가는 이야기 우연히 유튜브에서 인간극장을 보았는데, 91세 해녀 할머니 이야기가 나왔다. 아직 5부작을 끝까지 다 시청하진 못했지만, 마지막편을 보고 나면 눈물이 찔끔 날 것만 같은 감동적인 스토리이다. 울릉도에 사는 김화순 할머니는 91세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매일같이 바다에 나가 물질을 한다. 한번 가면 3~4시간은 꼬박 물질을 하는데, 미역이나 성게, 홍합 등등을 채집한다. 그날 그날 채집한 해산물을 주변 식당, 가게를 돌아다니며 파신다. 10kg에 가까운 미역이 2만 5천원인 것은 너무 싼 것이 아닌가 싶었지만, 할머니는 그저 주는 대로 받고 굳이 가격 흥정을 하지 않는다. 이런 할머니를 보필하여 바다에 배를 몰고 다니는 분은 할머니의 아들같은 옆집 선장님이다. 이 선장님은 유머가 대단하고 귀여운 면이 있어서 .. 2021. 8.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