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1 리자치와 왕홍 - 중국 라이브커머스의 저력 '리자치'라는 이름을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다. "립스틱 오빠"라는 별명을 가진, 올해 나이 갓 서른인 이 중국인 청년은 1년 수입으로만 247억 원을 벌고 있으며, 기업 2000개의 수익을 합친 것과 맞먹는다고 한다. 어떻게 그런 어마어마한 수입이 가능할까? 리자치의 수입 플랫폼은 라이브 방송으로, 타오바오 같은 중국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화장품을 팔고 있다. 로레알의 뷰티 어드바이저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화장품을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는 이미지를 얻어, 중국 최고의 남성 스타로 성장했다. 2018년 중국의 쇼핑행사 광군제에서는 립스틱을 5분 만에 15,000개를 팔아치워 그 덕에 '립스틱 오빠'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리자치의 팔로워 수는 무려 8천만 명으로, 대한민국 전체 인구인 약 5천만 명보.. 2021. 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