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1 벽화축제에서 우연히 구경한 인형극 일요일, 조금 멀리있는 카페에 가기로 했다. 주말에는 카페 들르는 게 일상이 된 것 같다. 😅 아무튼 좀 걸어야 하지만, 벽화축제도 아직 하니 슬슬 구경하면서 가보기로 했다. 나중에서야 알았지만 결국 10km나 걸었다. 이거 거의 여행수준인데?바닥에 하트를 그리는 아저씨. 찬이가 구경하다가 말을 건다. "우와, 자로 잰 것처럼 딱 대칭이네요!" "하하, 내가 좀 그런 거에 신경을 써요." "완벽하게 딱 떨어지는 걸 좋아하시죠?" 아무에게나 가볍게 말을 거는 찬이가 대단하다. 나도 스몰토크 잘 하고 싶은데 부끄럽기도 하고 낯선 사람 앞에서는 아무 생각이 안 난다. 스프레이로 계속 벽화 그리는 아저씨. 그러고 보니, 이전에 스케치만 되어 있던 게 다 끝난 것 같다! 몬트리올 6월의 벽화거리축제 - Mural.. 2023. 7.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