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산책1 점심시간 산책 - 봄이 오고 있네 금요일이지만 어쩐지 좀 축 쳐진다. 아침에도 늦잠을 자서 그런지 영 나른한 느낌이 든다. 날씨가 따뜻해져서 그런가보다. 어제는 갑자기 온도가 18도나 확 올라가서 더웠다. 미렐라와 디안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미렐라는 볼 때마다 브루클린 나인나인 시리즈의 지나를 닮았다. 미렐라에게 말한 적은 없지만... 외모는 비슷하지만 성격은 정 반대이다. 지나 역을 맡은 첼시 퍼레티는 무척 활발하고 말이 많으며 엉뚱하지만, 우리 사무실의 미렐라는 차분하고 조용한 편이다. 나도 성격이 활발한 편은 아니라서 디안이 하는 말을 그냥 듣고 있었다. "날씨 많이 따뜻해졌지?" "그러네요. 이제 외투 입으면 더워요." "어제는 집에서 일했더니 우리 개들이 난리야. 나가고 싶어서 계속 내 주위를 빙빙 돌.. 2022. 3.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