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1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 은따, 내 이야기 같아요 어른들은 흔히 사춘기 아이들은 예민하다, 이해하기 어렵다는 말을 한다. "사춘기니까 그래." 하지만, 우리 모두가 예민하고 상처 받으며 고민하는 그 시기를 다 경험하고 자랐다. 는 청소년 문학이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가슴 찡한 장면이 있다. 이 책의 주인공 다현이는 중학교 2학년, 사춘기의 절정을 겪으며 학교생활과 친구가 만들어내는 인간관계를 배워나간다. 나는 이 책의 주인공 15살 다현이와 꼭 같은 나이의 학생들과 함께 읽었다. 한글 수업을 위해 고른 책이지만, 이 책은 한글 수업 그 이상의 깨달음을 준다. 한 학생은 이 책을 읽고 이렇게 말했다. "이건 꼭 내 이야기 같아요. 나도 친구하고 이런 거 많이 겪었거든요. 아, 이야기하기 힘든데. 아무튼 나도 친구한테 상처 받고 마음 아프기도 하고... 그.. 2021. 1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