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집요리1 친구가 요리한 이스라엘식 가지요리와 치킨 노만과 까미유가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준다고 나와 남친을 초대했다. 노만도 나도 최근에 직장을 구했는데, 나는 월-금에 일하고, 노만은 금토일에 특히 바쁘다. 지금까지 노만이 세네번이나 초대를 해 주었는데 새로운 직장 적응하는 데 바빠서 가 보지 못하다가 이제야 친구 집을 방문해 본다. 지하철을 탔는데 누군가 방탄소년단 슈가 이름을 낙서해 놓았다. 방탄 유명한 거야 말해봤자 입아프지만 그래도 이렇게 일상 속에서 발견하니 반갑다. 사람들이 정말 많이 한국을 알고 있다. 예전에는 한국사람이라고 해도 '니하오'라고 말하거나, 손을 기도하듯 합장하는 🙏 이런 인사를 받기도 했다. 처음엔 좀 기분이 나쁘기도 했지만, 그 사람들이 무시하거나 모욕감을 주려고 한 행동이 아니라 모르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한 것이라는 .. 2021. 1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