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단풍1 마지막 가을날 즐기기 - 오카 비치(Oka Beach)와 캐나다 아빠의 아이 달래는 법 마지막 가을날이라고 하니 '벌써?' 싶은 생각도 들지만, 이곳은 꽤 추운 지역이라 겨울이 빨리 온다. 오늘을 기점으로 3일간 비가 온다고 하니, 그 이후엔 아무래도 겨울이 올 것 같다. 운이 좋다면 다음 주 일요일쯤에 화창한 가을날을 마지막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고, 운이 나쁘다면 화창한 가을은 이미 끝났을지도 모른다. 몬트리올에서 50분 남짓 서쪽으로 차를 타고 가다 보면 오카 국립공원이 나온다. 단풍이 절정이라, 고속도로를 타고 가는데도 양옆으로 펼쳐진 단풍숲들이 에 나오는 숲 속 같아서 무척이나 황홀했다. 단풍이 든 나무와 붉은 숲도 아름다웠지만, 그 숲 속 사이로 흰색 칠을 한 별장 같은 집들이 자리 잡고 있어 이런 곳에는 누가 살까 무척 궁금해졌다. 사진을 직접 찍지 못해 비슷해 보이는 별장 사.. 2020. 10.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