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이민1 캐나다 이민 영주권을 얻기까지 (2) - 예산을 짜보자 나는 원래 계획을 꼼꼼하게 짜지 못하는 편이다. 여행을 갈 때에도 대충 이곳저곳 가보고 싶은 곳만 알아보고 털렁털렁 가는 걸 좋아한다. (참고글: 나의 고베 여행기 - 여행 계획은 그때그때 대충 짜는 편) 캐나다 오는 걸 계획했을 때에도 그 계획은 대충 구상에 불과했다. 내 생각의 흐름은 이러했다. 캐나다에 가고 싶은데, 뭐부터 시작해야 하지? 뭔가 하고 싶을 때 장애물이 되는 건 보통 돈과 시간이 아니던가. 시간이야 일을 그만두면 생길 테고, 문제는 돈이었다. 캐나다에서 뭘 해야 할까? 처음엔 이민을 계획하지 않고 캐나다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경험해 보기로 했다. 최소 6개월, 최대 2년 정도 있을 요량이었다. 2년 후의 계획은 미래의 나에게 맡기기로 했다. 그렇다면 캐나다에서 살려면 뭘 해야 하지? .. 2022. 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