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푸티1 프랑스식 디저트 가게 '마미 클라푸티'와 프랑스어 고쳐주는 점원 플라토의 생드니 거리를 산책하다가, 어느 핑크색 벽의 빵집 앞에 사람들이 긴 줄을 서 있는 것을 보았다. 무슨 빵집인지 몰라도, 길게 줄을 서 있으니 당연히 맛집이겠지? 빵을 살 계획은 없었지만 줄의 맨 끝으로 이동해 줄을 섰다. 이 빵집의 이름은 '마미 클라푸티'로, 언제나 사람들이 북적북적한 곳이다. 코로나 때문에 4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고, 그래서 줄이 더 길어지고, 줄이 길어지니 지나가며 산책하던 사람들도 무슨 일인가 싶어서 나처럼 줄을 서고, 그래서 더더욱 사람들이 몰리는 바쁜 곳이다. 많은 빵 중에 뭘 살까? 줄 서는 동안 레딧을 재빠르게 검색해 베스트 메뉴를 찾아냈다. 사람들은 '오 몽 듀'라는 초콜릿 패스츄리와 우유식빵, 클라푸티를 꼭 먹어봐야 한다고 추천했다. '오 몽 듀(Oh mon d.. 2020. 10.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