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타임쇼1 2022 슈퍼볼 하프타임 쇼를 보고 점심시간, 슈퍼볼 하프타임 쇼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퀘벡 사람들은 미국사람들처럼 슈퍼볼에 열광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슈퍼볼 하프타임 쇼는 큰 볼거리였다. 특히나 눈에 띄었던 것은 닥터 드레가 키운 힙합 가수들이 모였다는 점이다. 에미넴이 인종차별 항의 퍼포먼스로 무릎을 꿇은 것도 인상적이었고, '밀양 박씨'가 별명인 한국계 가수 앤더슨 팩이 드럼을 치며 등장한 것도 반가웠다. 에릭 "슈퍼볼 봤어? 미식축구 좋아해?" 카린 "아-- 하프타임 쇼는 봤는데, 경기는 지루하더라고." 에릭 "그치? 나도 지루하더라. 아니, 몸으로 부딪히는 건 되는데 왜 잡아당기는 건 안 돼?" 캐나다 스포츠는 무조건 하키다. 하키에 익숙한 퀘벡사람들은 모든 스포츠를 하키와 비교한다. 하키에서는 옷을 잡아당기거나 스틱으로 발을 거.. 2022. 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