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드라마1 새로운 팀 회식 - 한국드라마를 좋아하는 쉐프 금요일은 재택근무날이지만, 목요일 오후에 이사벨이 메시지를 보내왔다. "금요일 오전에 쉐프들이 회의 때문에 모두 모이는데, 근처에서 점심을 먹을까 해. 너도 올래?" 우리 팀 쉐프(관리자)들은 모두 화상회의로만 본 적이 있고 한번도 직접 본 적이 없다. 못 알아들을까봐, 그리고 어색할까 봐 고민했는데, 그래도 부딪혀 보고 직접 겪는 게 낫지 싶어서 가겠다고 했다. 우리 팀 쉐프들은 모두 여자다. 이렇게 관리자들이 여자로만 구성된 팀은 처음이다. 확실히 퀘벡은 여성이 관리직에 올라가는 비율이 정말 높다. "안녕! 와줘서 고마워. 화상회의로만 보고 직접 보는 건 처음이네." "맞아요, 반가워요." "너는 일한 지 얼마 됐어?" "저도 음, 이사벨하고 일한 지는 4개월 됐어요." "얼마 안 됐네? 난 오래 된.. 2022. 10.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