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중독1 베르나르 베르베르 개미 2권 - 책이 내 질문에 대답해 주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 시리즈, 총 4권 중 2권까지 읽었다. 역시 술술 넘어가는 재밌는 책이다. 게다가 최근 내가 깊게 생각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서 상쾌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내가 요새 스스로에게 하는 질문은 이거다. 왜 나는 계속 나도 모르게 휴대폰을 볼까? '휴대폰을 봐야지'라는 의도를 가지고 볼 때는 날씨나 시간을 확인할 때뿐이다. 왜 이렇게 오랫동안 쓸데없는 것에 시간을 낭비하지? 텔레비전은 머리를 비워 준다. 신경 세포가 휴식에 들어가고 뇌 속의 모든 불빛들이 깜박거림을 멈춘다. 황홀경이다! 이 문장을 읽고 과연 그렇군-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휴대폰 화면에 빠져 있으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온갖 불안과 걱정을 잠시 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내 휴대폰 사용시간을 보니, 아침 6시~7시에.. 2023. 8.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