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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를 치료하는 눈운동 EMDR - 도파민과 아세틸콜린 인지 기능을 높여주는 아세틸콜린 뇌 관련 기사를 읽다가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인지 기능을 높여주고 뇌신경손상을 정상화시킨다는 정보를 보았다. 아세틸콜린이 알츠하이머 병의 악화 속도까지 줄여주며, 손상된 뇌세포를 회복시켜준다는 기사였는데 계속 읽어보니 제약회사의 뇌기능 개선제 광고인 것 같아 뭔가 속은 기분이 들었다. 물론 아세틸콜린이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쓰이며, 뇌기능 활성에 도움을 주는 것은 맞는 정보이다. 뇌에서 기억을 하기 위해서 여러 부위에서 아세틸콜린이 분비되며, 혈압, 심장박동, 근육의 흥분과 수축, 장의 활동 등등 많은 신체활동에 필수적이다. 다만, 아세틸콜린은 화학 약품 없이도 간단히 분비된다. 아세틸콜린은 그저 우리가 어떤 특정한 활동에 집중하기만 해도 분비된다. 흥미 있는 활.. 2021. 3. 17.
[넷플릭스 다큐] 꿈의 비밀, 익스플레인 : 뇌를 해설하다 - 우리는 왜 꿈을 꿀까? 넷플릭스의 익스플레인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다큐 시리즈 중 하나이다. 이 편은 꿈에 관한 이야기인데, 사실 정확히 말하면 '왜' 우리가 꿈을 꾸는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하지만 뇌신경학자들이 나와서, 우리가 어떻게 꿈을 꾸는지, 왜 꿈이 필요한지에 관해서 명쾌하게 설명해 준다. 어떻게 꿈을 꾸는가 우리가 깨어있는 동안, 우리의 뇌 속 뉴런이 활발하게 전기 자극을 주고받으며 무작위한 전자기파를 만들어낸다. 우리가 꿈을 꾸는 이유는 너무나 재미있다. 뇌가 자면서도 엄청나게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꿈은 렘 수면 상태에서 꾸게 되는데, 깨어 있을 때 만큼이나 활발하게 전기신호를 주고받는다. 그렇게 활발하게 뇌는 신호를 보내지만, 우리는 뇌가 깨어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몸이 마비되어 있기 때문이.. 2020.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