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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여행2

자전거 여행 - 아이티 음식과 도서관에서 물 챙기기 자전거를 고치고 커피 한 잔 마시고, 자전거 도로로 들어섰다. 이제부터 끝까지 자전거 도로로만 간다. 자전거 뒷바퀴가 튼튼하고 빵빵해서 기분이 좋은가 보다. 마침 날씨도 맑고, 풍경도 너무 예쁘다. 자전거 바퀴가 스칠 때마다 사라락 하는 낙엽 소리가 좋아서 일부러 낙엽쪽으로 달렸다. 으... 잠깐만 쉬자! 가방을 깔고 그대로 누워버렸다. 아, 하늘 예쁘네. 힘들다... 언제 다 가지? 이 때 반도 못 온 상태였다. 아참! 그러고 보니 점심을 안 먹었네. 지치는 게 당연하다. 절반 지점에 있는 부아 데 피용이라는 도시에서 식당을 찾아 갔다. 쿠페드웻이라는 아이티 식당인데, 역시 맛집 찾아내기 전문가인 찬이가 이 생판 모를 낯선 도시에서도 현지맛집을 찾아냈다. 메뉴는 아이티 명물음식인 그리오! 돼지구이와 볶.. 2023. 10. 3.
바캉스의 시작 - 자전거 여행하다가 펑크가 났다! 바캉스의 첫날! 찬이와 나는 끝내 취소하려고 했었던 자전거 여행을 하기로 했다. 몬트리올을 나와서 도시 네다섯개 정도를 지나는 85키로미터를 자전거 타고 가는 대장정 여행이다. 자전거로 장거리 여행을 한 적이 없어서 이 85키로미터 거리가 부담이 되어서 이전에 취소한 곳이다. 중식 레스토랑 가서 휴가 계획 취소한 날 2023.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