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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3백만년 전에 날아온 우주광선과 오스테랄로피테쿠스

by 밀리멜리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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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를 읽으면 통 부정적인 이야기들 뿐이다. 정치 경제 제쳐두고 그나마 과학면을 읽으면 좀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오늘 읽은 기사는 240만 년 전의 것이라고 생각했던 오스테랄로피테쿠스 화석이 사실 370 만년 전의 것이라는 기사였다.

워낙 머나먼 이야기이니, 2백만 년 전이나 3백만 년 전이나 그게 그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역시 백만 년은 까마득한 시간이다. 그러니까 인류의 조상 연구는 시작부터 잘못되었던 거지!

고고학자들이 백만년이나 되는 오차를 어떻게 알아냈는지도 신기하다. 새로운 연대측정법을 사용했기 때문인데, 이전에는 우라늄을 이용했던 걸 최근에는 우주방사선을 이용한다고 한다.

우주방사선이 어떤 물체를 지나치면 핵반응 물질이 생기는데, 이 물질을 연구하면 연대를 측정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기사를 읽으면 어쩐지 상상의 세계로 빠지게 된다. 지금도 모두가 그 우주광선을 쐬고 있겠지? 나도 포함해서?

 

지구 밖에서 온 우주의 광선이 흔적을 남긴다니, 크... 뭐야, 낭만적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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