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다음주는 학생들 봄방학이다. 이곳은 겨울방학이 짧고, 봄방학이 1주일 있으며, 여름방학이 3~4개월 정도로 무척 길다.
3월 첫 주 봄방학 기간에는 휴가를 내는 사람들도 많다. 아이들 방학이니 겸사겸사 놀러가는 가족이 많기 때문인 것 같다.
봄방학이라고 하니 도서관이 붐비지 않을 것 같아서 맥길 대학의 음악도서관에 공부하러 갔다.
내부가 정말 깔끔해서 좋다.
음악도서관이라 그런지, 책장에 책이 아니라 음반 디스크와 레코드판이 꽂혀 있는 게 신기해.
창밖 풍경이 잘 보이는 자리를 잡았다. 오... 도시풍경 멋있는데?
잘 보이진 않지만 잔눈발이 계속 날리고 있다.
창이 크고 밖이 훤하게 보여서 좋다.
요즘 공부하는 고등학교 과학... 이제는 전기 부분이다.
한국에서 배운 게 나오긴 하는데, 기억은 나지 않고 '아 이런 게 있긴 있었지!' 정도이다. 좀 다른 점은 주관식 문제가 많다는 거...
봄방학 기간이라 한산했지만 그래도 시험공부하는 학생들이 몇몇 있었다. 집에서 공부하려면 영 집중이 잘 안 되서 한두시간이라도 나오는 게 좋다.
'몬트리올 생활 > 몬트리올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4년간 써온 텀블러 뚜껑이 터져버렸다. (9) | 2023.03.04 |
---|---|
수트 입을 때는 규칙이 있어요! 양말, 벨트, 신발 색조합 (6) | 2023.02.28 |
손톱 밑 가시와 자비 명상 (4) | 2023.02.21 |
벙생방땅!! 이게 무슨 뜻이야...? (7) | 2023.02.15 |
카페에서 시험공부하기 (5) | 2023.02.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