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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26

나는 당신이 오직 코로 숨쉬기 바란다 - 이우정 한의사 독후감 '나는 당신이 오직 코로 숨쉬기 바란다'라는 책을 읽었다. 제목이 강렬해서 고른 책이다. 이 책을 읽는동안 의식적으로 코로 숨을 쉬려고 노력했다. 그것도 그럴것이, 작가인 이우정 한의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코로 숨쉬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강조한다. 코가 이렇게 중요한 기관인 줄 정말 몰랐다. 왜 코로 숨을 쉬어야 할까? 머리가 맑아진다 코로 숨쉬면 머리가 맑아진다. 코로 바람이 드나들면서 뇌의 열을 식혀주기 때문이다. 눈에서도 시각정보를 받아들이며 열이 발생하고, 뇌도 활동을 하며 열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 열이 식지 않으면 두통으로 이어진다. 코로 숨을 쉬면 바람이 왔다갔다 하며 열을 식혀준다. 마치 컴퓨터 열을 식히는 쿨러 같은 기능이다. 코로 숨을 쉬면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아무리 차갑고 건조한 공.. 2024. 4. 3.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독후감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읽었다. 이 책 또한 인생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삶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말하는 또 다른 책,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가 떠오르는 책이다. 자기 인생의 진정한 목표, 열망을 품에 안고 그 길을 가다 보면 결국 우리 주위를 둘러싼 만물이 그 목표를 이루도록 도와주고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된다. 자아의 신화 인생의 진정한 의미, 연금술사에서는 그것이 '자아의 신화'라는 말로 표현된다."자아의 신화는 자네가 항상 이루기를 소망해오던 바로 그것일세." 이 책의 주인공 산티아고는 어떤 방식으로 자아의 신화를 실현하게 될까? 그전에, 산티아고의 자아의 신화는 뭘까? 산티아고의 부모님은 그가 신학을 공부해 신부님이 되길 바랐지만, 그는 더 넓은 세상을 알고 싶었다... 2024. 3. 12.
꿀벌의 예언 독후감 - 베르나르 베르베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꿀벌의 예언을 읽었다.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 소설은 꿀벌을 소재로 한다. 가까운 미래에 꿀벌이 사라지면 식물의 수분이 되지 않아 식량위기가 온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으신지. 바로 그 기후변화를 다루고 있어서 특별한 작품이다. 환경문제를 가지고 재미있는 글을 쓰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일단 환경문제는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기후변화, 기후변화 말로는 많이 걱정하지만 사실 별 뾰족한 수가 없다. 이대로 가다가는 지구가 너무 더워져 살기가 힘들다. 알고는 있지만 아무도 손대려 하지 않는 문제이다. 솔직히 말하면 그냥 덮어두고 모른 척 하고 싶은 주제인데, 과감히 이 주제를 소설로 만들어서 흥미를 이끌어냈다는 점이 대단하다. 주인공 르네는 최면을 통해 과거와 미.. 2024. 2. 27.
솔로지옥과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 사람의 호감을 얻으려면? 금요일 저녁,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의 마지막 챕터를 읽고 있는데, 동생이 전화를 했다. "요즘 뭐 재밌는 거 없어?" "언니, 혹시 솔로지옥3 봐? 넷플릭스인데 재밌어." 그래서 책을 덮고 넷플릭스를 켜서 솔로지옥을 보기 시작했다. 어라, 진짜 재밌네? 이제 막 보기 시작했는데, 점점 흥미가 생긴다. 보다보니 내가 출연자들에게 몰입해서 내가 연애하는 느낌이 든다! 🥰 설레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하고. 결국 몰입하게 된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막 읽고 나서 그런지, 연애프로그램이 더 재밌다. 출연자들이 어떤 말과 행동을 하는지 보고, '저런 행동이라면 호감을 얻겠다', '저런 말이라면 좀 어렵겠는걸?', '저런 건 배울 만 하다!' 하고 인간관계 기술을 평가하게 된다. 연애에 외모가 중요하다지만.. 2024. 1. 29.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 독후감 요즘은 책을 더 많이 읽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독서법에 관한 책도 눈길이 간다. 이번에 읽은 책은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책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독서의 좋은 점에 대해서 나열한 책인데, 그 중에서도 내가 필요한 독서법을 적용할 수 있어서 좋은 책이다. 특히나 독서감상문을 쓸 때 써먹을 좋은 조언들이 많다. 책의 장점을 나열한 책이라니, 뻔한 이야기인 것 같고 지루할 것 같지만 이 책을 읽고 특이한 경험을 했다. 나는 글쓰기를 연습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 두번씩 챗GPT에게 글쓰기 주제를 달라고 하고 혼자 250자 정도의 글을 쓴다. 어떻게든 엉성하게라도 글을 쓰고 나면 챗GPT가 고쳐 준다. 인공지능이 고쳐주는 게 완벽하지는 않지만, 더 좋게 고쳐주는 건 가능하다. 아무튼 어느 날은 이런 .. 2024. 1. 20.
하와이대저택의 더 마인드 독후감 하와이대저택의 더 마인드를 읽었다. 자기계발 서적은 읽다보면 동기부여가 잘 되니, 새해 목표설정에 도움이 된다. 이 책은 첫 챕터부터 어떻게 저자가 경제적 자유를 이뤘는지 설명하고 있다. 목표는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세우고, 목표가 이루어진 상황을 상상하며, 바로 실행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그 행동력에 감탄했다. 그는 부동산으로 돈을 벌기 위해 직장을 다니며 투자공부를 했다고 한다. 세 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약 3천편의 유튜브 강의를 보고 부동산 실용서를 104권 읽었다고 하니... 그렇게 하면 뭘 해도 될 것 같다. 3달에 104권을 읽으려면 얼마나 읽은 거지? 3달을 91일이라고 치면 하루에 1권 넘게 읽은 셈이 되는데, 대단하다. 미국 주식투자를 공부할 때도 투자전문 매거진 배런스를 구독하고, 야후.. 2024.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