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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3

사생활 문제가 있는 사람의 작품은 감상하지 말아야 할까? 서점에 갈 생각은 별로 없었는데, 길을 걷다 보니 더워져서 잠시 서점에 들렀다. 집에 아직 다 읽지 못하고 모셔놓은 책이 몇 권 있어서, 오늘은 책 사지 말고 구경만 해야겠다 마음먹었다. 집에 있는 거 다 읽고 책을 사야지! (그러나 그 다짐은 왜 항상 지켜지지 않는가 모르겠다) 요즘은 무슨 책이 인기있으려나 궁금했는데, 1층 가장 큰 코너에 전시된 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타라 웨스트오버의 에듀케이티드... 배움의 발견... 어디서 들어봤더라? 어디서 많이 들어본 책인데, 한번 읽어보고 싶었는데 어디서 들어봤는지 가물가물하다. 그러다 생각이 났다. 빌 게이츠 다큐멘터리에서 빌 게이츠가 이 책을 추천했다. 책을 많이 읽는다는 빌 게이츠가 추천하는 책이라면 괜찮겠지, 게다가 제목도 'Educated'라니.. 2021. 7. 8.
인사이드 빌 게이츠 - 빌 게이츠의 두뇌는 어떻게 돌아갈까? 넷플릭스의 빌 게이츠 다큐, 인사이드 빌게이츠의 원제는 Inside Bill's Brain: Decoding Bill Gates이다. 제목이 말해주듯 이 다큐멘터리는 빌 게이츠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식으로 그의 천재적인 두뇌를 쓰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해외 웹사이트에서 시리즈에 항상 소개되는 이 다큐멘터리는 볼 가치가 있다. 독서광 빌 게이츠 처음으로 눈에 들어오는 것은 빌 게이츠가 엄청난 독서광이라는 점이다. 빌 게이츠는 출장 한 번 다녀올 때마다 어마어마한 양의 책을 읽는다. 그 책의 제목을 보면 누구나 쉽게 읽을 만한 책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 다큐멘터리를 찍으며 일주일동안 빌 게이츠가 읽은 책은 다음과 같다. 존 도어의 OKR, 백신 레이스, 아이티 우선순위, 블록체인 혁명, 고요속.. 2021. 3. 20.
빌 게이츠의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 - 그린 프리미엄의 뜻 전 세계 100여국, 400여 개의 도시에서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를 목표에 힘을 쏟고 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직후, 트럼프가 탈퇴했던 파리 협정에 재가입했고, 각 나라와 연구소들마다 풍력발전소, 저탄소 제트 연료 등 복잡한 계산을 통해 다양한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 연구자들은 복잡한 계산을 한 끝에 이산화탄소 배출을 지금보다 510억톤 줄여야 한다는 결과를 도출해 냈다. 그 어마어마한 양을 줄이려면 우리 삶이 더욱 변화해야 한다. 그 중 가장 비용이 싸면서도 효율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값비싼 카고바이크와 복잡한 탄소 배출권거래 최근 유럽에서 유행하는 것은 바로 카고 바이크(Cargo bike)이다. 자전거의 바퀴를 키우고 앞에 짐칸을 달아 장보기나 아이들을 픽업하는 데 주로 쓰인다. .. 2021.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