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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의 제자, 죠가 대학교를 졸업하는 날이다.
죠의 어머님이 고맙다고 졸업식날 식사 초대를 해주셨다.
나까지 쫄래쫄래 따라갔다.
일하느라 졸업식은 못 보고, 캠퍼스에서 사진만 찍어주었다.
졸업식으로 북적북적한 캠퍼스
대학 졸업식이라...
멋지게 찍어주고싶은데
이미 4시간 넘게 졸업식에 참석하느라 좀 지친 얼굴이다 ㅋㅋ
바로 집에 초대받았다.
우와~ 수영장이 있구나!
죠는 들어오자마자 수영장 관리부터 한다.
잔디 깎기며, 수영장관리며, 은근 할 게 많다고 한다.
맛있는 반찬!
특히 갈비는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었더니
죠 어머님이 직접 싸주셨다.
감사합니다 ㅠㅠ
그리고 맛있게 먹은 전복미역국
역시 한식이 좋다.
배가 불러서 집 근처 산책을 했다.
여기 너무 예쁜데?
이렇게 예쁜 산책길이 다 있고!
찬이와 내가 너무 예쁘다며 감탄하니
죠가 동네 자랑을 한다.
"여기 스포츠 센터 가면 커다란 야외수영장이 무료구요~ 아, 2달러 정도는 내야하지만, 암튼 엄청 좋아요!"
"아, 그래도 좀 멀긴 멀죠. 몬트리올 갈 때 차 없으면 불편해요."
차가 있어야 하는 동네구나...
해지는 연못 풍경이 멋지다.
옆 공터에서는 사람들이 게이트볼 같은 걸 하고 있다.
조용하고 한적해서 마음에 드는 동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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