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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생활

자전거 타고 슈퍼에 장보러 가기

by 밀리멜리 202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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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좋고 자전거 타고 장보러 간다. 

 

이 자전거, 정말 예쁘고 좋은데 오르막 갈 때가 좀 힘들다. 기어가 없어서 내 힘으로만 올라가야 한다. 

자전거 도로 타다 보면 옆사람들은 씽씽 달리는데 나 혼자서 낑낑대는 느낌이다. 

결국 가깝고 경사 높은 오르막길 대신 좀 돌아가지만 얕은 오르막길을 선택했다.

 

유기농 곡물 식빵 겟!

멀더라도 이 슈퍼를 온 이유는 바로 유기농 상품을 싸게 팔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곡물 식빵을 좀 사고...

비누 샴푸 바

요즘 샴푸 대신 샴푸 바가 좋다는데... 

그런데 샴푸보다 비싸다는 점이 아쉽다.

매끈매끈한 복숭아 예쁘네

오, 드디어 여름철 복숭아가 나왔다!

 

일반 복숭아

얘는 색이 좀...? 이상한데.

 

그렇지만 두어개 괜찮아 보이는 걸로 골라 담았다.

 

효능이 좋다는 고지베리(구기자)...

 

매번 말린 구기자만 보다가 신선한 과일을 보니 신기하다.

 

비건 초코 쿠키

맛있을까?

 

초코쿠키는... 다음 기회에!

 

케일

 아침에 오면 야채가 싱싱한데 저녁이라 좀 시들시들해 보인다.

 

 

코코넛을 이렇게 파는구나. 

한 번도 사볼 생각 안해본 과일이다.

 

 

용과도 어떻게 먹는지 몰라 그냥 구경만 ㅋㅋㅋ

 

 

지독한 냄새가 나는 블루치즈...

 

발효시킨 마늘꽃

이건 마늘꽃이란다.

마늘꽃도 양념에 쓰는구나?

 

이건 톡 쏘는 콤부차다. 발효 음료라서 조금씩만 먹어야 한다.


난 그걸 모르고, 작년에 누가 선물로 한 병을 줘서 엄청 마셨더니 소화불량이 왔다. 

음... 지금은 말고, 다음에 한번 먹어봐야겠다.

 

메이플 사과 젤리??? 신기하네.

스타듀밸리같은 농장 게임에 나올 것 같은 아이템이다.

 

 

이것저것 구경하고, 사야할 거 다 샀다.

 

 

슈퍼 옆 공원에 여름을 즐기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그림자 길다 ㅋㅋㅋ

 

오르막길 올라오기 어려웠지만 이제 씽씽 내려가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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