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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생활/몬트리올 일상다반사

러닝화 뭘 사야 할까...

by 밀리멜리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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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는 스피닝, 수요일은 배드민턴, 금요일과 주말엔 달리기를 한다. 운동도 종류가 여러가지니까 덜 지루하고 재밌어진다. 개인적으로 제일 재밌는 건 배드민턴이다. 서브나 받아치기 하나도 못했는데, 그래도 시작한 지 몇 주 됐다고 조금 칠 수 있게 되었다.

 

요즘 달리기를 할 땐 계속 트레드밀에서 뛰게 되니, 새로 운동화가 필요해졌다. 이왕이면 러닝에 좋은 러닝화로 사볼까 싶어서 상점가에 들렸다.

 

신발... 너무 많아...

 

뭘 고를 지 모르겠다! 그나저나 러닝화가 이렇게 비쌌던가 싶다.

 

한참 멍때리고 있다가 인터넷을 뒤져보니 초보자들에게는 나이키 페가수스가 기본템(?)이라고 해서, 일단 신어보려고 골랐다. 그리고 나이키, 아디다스만큼 유명 브랜드는 아니지만 요즘 뜨고 있다는 브룩스의 신발도 한번 신어보기로 했다. 

 

브룩스 러닝화와 나이키 러닝화.

 

신어보니 느낌이 비슷하다. 브룩스가 조금 짱짱하게 발볼이 좁다는 느낌이 있다. 그 외에는 걷는 느낌도, 뛰는 느낌도 비슷하다. 흐음...?

 

너무 정보가 많으니 뭘 골라야 할 지 모르겠다. 

 

걸어보고, 신어보고, 매장에 트레드밀이 있어서 올라가보고...

 

결국엔 둘 다 아닌 다른 신발을 골라버렸다. 사실, 더 이상 살펴보기가 넘 귀찮아서 신어본 것 중 느낌이 가장 편하고 가벼운 신발을 샀다.

 

쇼핑 얼마 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지친다... 왜 나는 쇼핑이 이렇게 귀찮을까 😐

 

아무튼 새 신발을 샀으니, 달리기 열심히 계속 해야겠다. 스피닝이나 배드민턴할 때는 신던 걸 계속 신어도 괜찮을 것 같다.

 

스피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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