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일주일하고 반만 있으면 한국에 간다. 우와!! 아직 믿겨지지가 않는다. 월요일 출근하니 동료들이 내 휴가를 챙겨준다.
"안녕! 너 휴가 언제랬지? 이번주에 가는 거야?"
"아니, 다음주. 3월 15일에 떠나서 3월 31일에 돌아와."
"오... 2주일 정도구나. 짐은 다 챙겼어?"
"아직! 이제 뭐 가져갈지 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봐야 겠어."
그래서 블로그를 쓰면서 짐 챙길 걸 정리해보려고 한다.
한국에 갈 때 필요한 것
1. 여권,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2. 비행기티켓, 호텔예약바우처, PCR 검사 음성확인서(?), 여분마스크
+ 요즘도 음성확인서 필요한지 확인해 봐야겠다. 중국/홍콩 들렀다 가는 것만 아니면 필요없는 것 같은데... 확실히 확인 필요.
3. 현금, 지갑, 체크카드
+ 체크카드 만료되어서 재발급 받아야 한다. 카드 받기 전까진 현금을 써야 하는데, 교통비랑 비상금 정도면 될 것 같다.
+몬트리올 공항 오갈 때 버스비, 캐나다 동전으로 준비해야 함.
4. 휴대폰, 타블렛, 충전기, 여분마스크
+ 노트북을 안 가져가면 블로그 쓰기 좀 힘드려나...?
5. 여행용 전압 어댑터
+ 110->220볼트 변환하는 어댑터 필요하다. 이건 한국에서 구하는 게 좋겠다.
7. 치약, 칫솔, 샴푸, 보습제, 약, 안경
+ 기내에서 쓸 것 미리 덜어놓기
8. 옷 (날씨에 맞춰서)
+ 3월 말 한국 날씨 좋을 것 같다. 코트를 가져가야 할까??
+ 바지, 블라우스, 레깅스, 자켓, 티셔츠, 속옷.
9. 캐나다 기념품?
- 기념품이라고 할 만한 게 별로 없다. 퀘벡에서는 메이플시럽이나 아이스와인 정도...? 이건 좀 더 생각해 봐야겠다.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 가벼운 짐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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