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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야자는 번식이 쉽다고 한다.
줄기를 따서 물에 담궈놓으면 뿌리가 생기고, 다시 화분에 담으면 끝이라고 한다.
...라고 유튜브에서 봤지만, 과연 내가 성공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잘 자라는 화분 죽이지만 않으면 다행일 텐데!
유튜브를 보니, 전문가들은 예쁘게 모양도 내고 잘 기른다. 모양낼 만큼 클 때까지 천천히 기다려야지...
매일매일 식물이 조금씩 자라는 모습을 보니 정말 신기하다.
뿌리가 나오는 거나, 손가락을 쫙 펼친 것처럼 잎이 나는 것도 좋고. 멋모르고 새 잎을 마구마구 내는 것도 신기하다.
식물을 보고 있을 때 만큼은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날 그날 있었던 좋은 일들도 떠올리고.
제일 무성하게 자란 부분의 이파리를 따서 물에 넣어 보았다.
뿌리가 잘 나오려나?
몇 달이 걸리려나?
성급하게 굴지 말고, 차분하게 기다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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