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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생활/몬트리올 일상다반사

선수들의 열기! 스포츠 축제 구경하기

by 밀리멜리 202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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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내내 축제를 하던 플라스데자가 또 시끌시끌하다. 

 

지나가다가 슬쩍 보니...

 

음악소리가 쿵쿵 나고 사람들이 몰려들어 춤을 춘다.

또 저기는 뭐 하나 싶어서 구경을 갔다.

 

 

어떤 래퍼의 리허설 중이었다.

아마 본격적인 공연은 밤에 시작하는 것 같다.

그래도 음악 틀어놓으면 어디선가 사람들이 몰려들어 춤울 추는 게 재밌다.

 

알고보니 스포츠/힙합 축제인 것 같다. 

 

기념품을 팔고 있네.

 

 

재활용 홍보하는 체험.

다섯 번을 던질 수 있는데, 캔에 구멍이 슝슝 뚫려 있어서 맞추기가 쉽지 않다!

그치만 들어가든 안 들어가든 재활용 가방을 준다.

 

 

축제 홍보하는 봉사자들이 신나게 에어하키 게임을 즐기고 있다.

꼬마애가 하고 싶어하는 눈치를 보여도 축제안내원들은 마냥 신나게 게임을 한다 ㅋㅋㅋ

 

 

오락실처럼 펀치 기계도 있고...

 

 

잠깐 지켜봤는데 이 사람 펀치가 가장 셌다. 

이 사람 이후로 도전하는 사람이 없어졌다.

 

 

미니농구게임은 아이들이 제일 좋아한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푸드트럭!

그런데 잘 보니...

 

 

한국 핫도그 트럭이 돋보인다. 역시 인기다.

 

 

관객 참여 농구공 던지기.

그냥 관객이 이 아니라 선수인가? 농구공 던지는 족족 골을 넣는다.

 

농구도 구경하니 은근 재밌다. 

그런데 오늘따라 햇볕이 따갑구나!

그늘을 찾아 헤맸다.

 

 

멀리서 보니까 차가 뒤집어져 있길래 와서 보니...

진짜 차가 뒤집어져 있다.

이것도 환경 관련한 전시품인가?

아이들이 뒤집어진 자동차 위에 막 올라가서 노니, 아이들 엄마가 '가만히 좀 있어! 다칠라!'하고 소리 지른다. 아이들은 엄마 말 아랑곳하지도 않고 신이 났다. 엄마도 포기하고 아이들 사진을 찍는다. 

 

 

마지막 늦더위려나? 후덥지근하진 않은데 햇볕이 따갑다.

 

 

캐나다팀과 미국팀의 여자 농구 대결!

역시 국가대항 경기여서 그런지 열기가 대단하다.

사람들에 가려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선수들이 이 악물고 경기하는 거 보니 뭔가 스포츠의 끓어오름이 느껴진다.

 

 

햇빛 뜨거운데도 몰려온 관객들.

 

 

농구 경기하는 선수들 얼굴이 살짝살짝 보인다.

미국팀 선수들을 보고 나서 생각한 건데, 이제 퀘벡사람의 얼굴 특징을 조금 구별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무섭게 합이 좋았던 두 선수가 있었는데, 등 위에 쓰인 이름이 똑같은 걸 보니 아무래도 자매인 것 같다. 

계속 막상막하, 2~3점 차이로 엎치락뒤치락하다 결국 캐나다가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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